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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anluna
스타벅스가 직원의 오해로 두 명의 흑인들을 구속했습니다. 그들은 단지 매장에서 친구를 기다리던것에 불과했고 무죄였습니다. 누군가 이 사건의 트윗에 올렸고 미국내에서 강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즉시 사과했으며 무의식적인 차별을 없애기위해 직원들을 교육하기로 했습니다. 그것도 하루 날 잡아서 오후에 모든 매장을 닫기로합니다. 어째 요즘 보이는 한진의 조씨일가와는 많이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그들은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오는 증거에도 ‘사실관계를 확인 할 수 없다’ 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거대기업이 행한 약자에 대한 갑질로 똑같이 사회의 강한 비판에 직면해있지만 대응하는 방법은 영 딴판이네요. 이것이 전문 경연인 체재로 가야 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완전한 해결은 아닙니다...
인종문제에 관해서는 동아시아계열이 유독 심한 것 같습니다. 요즘은 한현민이라는 흑인이지만 한국인모델이 티비에 등장함으로써 흑인과의 정서적 거리를 많이 좁혀주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흑인으로써 한국에서 생활하기는 쉽지 않을것입니다. 우리는 다문화를 경험한적이 없기에 그리 관대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일본에서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한 흑인이 도쿄에서의 삶은 다큐멘터리로 만들었습니다. 아직 보진 못했지만 한국과 같을까요? 궁금하네요. 요즘과 같이 전세계가 소통하는 시대에 흑인이라고 낯선 마음을 가지는것을 어울리지 않습니다. 할리우드 영화들도 흑인이 주인공으로 상당히 많이 등장하고 있고 심지어는 무슬림 소녀 슈퍼히어로마저 등장하고있습니다. 동네에서도 흑인을 마주하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이렇게 빠르게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