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anluna
거절당하기 연습 - 지아장 본문
크리스 갈아보의 ‘쓸모 없는 짓의 행복’ 에서 거절당하기 퀘스트를 진행하는 사람으로 소개되었던 사람이다. 거절을 연습한다라... 그게 연습으로 극복이 될 수 있는 것일까? 뭘 어떻게 했길래? 책을 보니 사람들이 쉽게 승락하지 않을법한 갖가지 요청을 시도한다. 그걸 100일동안 매일 하루 하나씩 하고 동영상을 찍고 블로그에 올리는 식이다.. 가령 '낯선 사람에게 100달러 빌리기', ‘햄버거 리필요청하기’, ‘남의집 뒷마당에서 축구하기’, ‘크리스피 도넛에서 올림픽 도넛 만들어달라고하기’ ', '남의집 마당에 장비를 심어도 되냐고 물어보기' 이런 식의 황당하고 창의적이고 해괴한 부탁을 하고 실패하던 아니 건 간에 기록으로 남기고 블로그에 올린다. 두려움에 가득찬 첫 도전에서부터 거절했을때 협상으로 전환하거나 그래도 실패하면 거절의 이유를 물어보기, 그리고 마침내 두려움을 극복하는 이 과정에서 지아 장씨는 몇가지 법칙을 발견한다.
그의 3번째 도전인 바로이 올림픽도넛 프로젝트가 지아장씨를 순식간에 유명하게 만든 결정적 영상이다.! 이로써 이는 그의 개인사업을 정리하고 거절전문가로 전환하는 계기가 된다.
그의 첫번째 도전을 보면 얼마나 긴장했는지 잘드러난다.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중요한것은 그가 이걸 영상으로 남겼기에 분석의 여지를 주고 다음을 실행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만약 영상으로 남기지 않았다면 그가 꽁무니 빼는 자신의 모습을 잘 분석 할 수 있었을까? 별거 아닌 영상처럼 보이지만 이 후 부터 그에게는 도망가지 않아야하는 반목교사가 되는 첫번째 영상이다.
'독서-읽고흘려보내지말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지막 행성 - 존 스칼지 (0) | 2018.08.06 |
---|---|
물리학은 처음인데요 - 마쓰바라 다케히코 (0) | 2018.08.02 |
부활을 둘러싼 토론배틀 - 오버더초이스, 이영도 (0) | 2018.07.28 |
메스커레이드 호텔 - 히가시노 게이고 (0) | 2018.07.20 |
존 스칼지 - 노인의 전쟁, 유령여단 (0) | 2018.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