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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

남자의 운동! 요가 그것도 쁘램요가!

cyanluna 2018. 12. 29. 16:11


안녕하세요..~
아주아주 오랫만의 포스팅입니다.음.. 인스타그램을 하다 보니 둘다 관리 하기 어려워서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보는 인스타에만 집중하다보니 역시나 방치된 블로그가 되어버렸습니다. 아무튼 글을 좀 길게 포스팅 해야할일이 생겼습니다. 
포스팅 주제는 
요즘 하고있는 운동인 '요가'에 대해서 소개 시켜드리고자 합니다.
우선....음 저는 남자입니다...그리고 요가는 4개월 차입니다.  일반적으로 요가는 여자의 운동이라는 인식이 많은데 ... 
제가 한 4개월 해보고 느낀점은 여자의 운동 뿐만아니라 남자에게도 아주 좋은 운동입니다. 이건뭐 말로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해보셔야하는데..제가 요가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 였습니다. ㅠㅠ. 
마라톤좀 해보겠다고 제대로 자세코칭을 받지 않은체 무리하게 뛰었더니 디크스가 왔습니다. 목과 어깨 팔 그리고 약지와 새끼손가락까지 저림증세가 하루종이 계속 되었어요. 잘때도 계속 아파서 잠도 계속 깨구요.. ㅠ 우선 달리기는 멈췄지만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어요. 당시 영국에 장기 출장중이라 병원가기도 어려워 동생에게 물어보니 유투브 영상보고 요가동작이라도 따라 해주라더군요. 그렇게해서 유투브에서 어깨, 목풀기 요가등을 좀 했습니다. 완치는 아닌데 증상이 완화되기는 하더군요. ㅎ
여튼 귀국하고 난 뒤에 회사 동료가 요가를 하길래 저도 바로 따라 시작했습니다.  그 요가원이 바로 천안 쌍용동에 위치한 쁘램요가 본점 입니다.   



요가라는 운동을 처음에는 단순히 유연성을 기르고 몸매를 가꾸어주는 운동으로만 생각했는데 막상해보니 완전한 착각이었습니다. 
근력도 아주 많이 필요하고 균형감과 좌우 밸런스도 아주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것을 천천히 길러나가는 것이죠. 
그리고 육체 운동 뿐만아니라 정신의 단련도 함께 되는것같습니다. 제가 저녁시간대 요가를 하다가 새벽시간요가로 시간대를 옮긴이유가 시작할 때 좌법으로 앉아서 만트라를 틀고 명상하는 시간이 너무도 좋았습니다. 
모든 것을 가라앉히고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하는 그 느낌이 좋아서 새벽시간대로 옮겼습니다. 물론 새벽시간대는 고수들도 어마무시하게 많이 계셔서 자극도 많이 됩니다. 
아래 인스타에 올렸던 제 요가 연습 영상들 입니다.
.





쁘램요가 쌍용점은 선생님들의 실력이 어마 무시하세요. 오후반 샘도 새벽수련 꼬박꼬박 부지런히 나오시구요. 피드백도 잘주시고 사진으로도 제 아사나 동작들을 많이 남겨주셔서 체크할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새벽요가는 하타요가만 있습니다. 시간대별로 빈야사와 아쉬탕가 그리고 플라잉요가도 있습니다. 저는 가끔씩 빈야사와 아쉬탕가 수업도 참여해서 다른 스타일의 요가에서 오는 다른 느낌도 느껴보고있습니다. 
4개월차인 지금은 디크스로 인한 통증은 모두 사라졌고 아사나를 잘하고 싶은 욕심 만이 남아있습니다. ㅎㅎ 처음에 시르사아사나 서는것도 두려웠는데 지금은 5분유지는 너끈하고 핀차마유라사나에까지 도전해서 성공하고있습니다. 마치 퀘스트 깨듯이 해볼만한 아사나들을 하나씩 공략해나가고 있어요. 저도 언젠가는 샘들처럼 유연하고 아름다운 아사나를 만들어낼수있기를 기대합니다! 


#쁘램요가의 인스타계정은 @premyoga_ 이고 네이버 블로그 주소는 아래주소로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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