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anluna
두 아이의 아빠이다보니 교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당연히 전통적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를 하고싶어합니다. 너무 뻔한 장난감들 사이에서 어떤 장난감을 골라주는것이 효과적일까 고민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좋아하는것은 한정적이고 싫증도 금방내죠. 부모가 어떻게 같이 놀아주느냐에 따라 달린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기사에 소개된 장난감 회사들의 장난감은 굉장히 창의적 입니다. 유투브 동영상도 좀 찾아봤는데 STEM 블럭로봇이나 PlelQ 증강현실 블럭은 직구를 통해서라도 사보고싶네요. STEM은 특히 아주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을 보유 하고있어요. 저는 손오공의 터닝메카드나 영실업의 카봇 시리즈등을 매우 싫어합니다. 너무 자극적 마케팅 수법을 동원하는 데다가 하나로 끝나지 않게 만들어뒀거든요. 내구성및 ..
조조전 , 왕샤오레이 2017년 동안 약 일년에 걸쳐서 조조전을 다 읽었다. 다른 삼국지에 비해서 텍스트가 압도적으로 많은 삼국지다. 16년하반기 부터 읽기 시작한 삼국지로는 이문열, 요시카와 에이지를 거쳐 3번째 작가다. 영국에 있는동안 남은 3권을 독파했다. 중간에 다른 책도 읽고, 이직 문제로인해 신경을 쓰기도해서 완독하는데는 생각보다 좀 오래 걸렸다. 이 책은 삼국지정사를 따른다. 따라서 연의처럼 일기토위주의 영웅적이야기나 제갈량의 신묘한 기술등은 나오지 않는다. 철저히 조조라는 인물에 집중되어서 현실적으로 납득 가능한 내용으로 소설을 전개한다. 유비나 손권은 조조와 직접 연계되는 스토리만 얽혀서 같이 다루어지고 나머지는 짧게 군사보고서 정도에서 전개만 요약하는 수준이다. 조조의 어릴시절부터 시작..
올 겨울은 한국에서도 계속 영하 17도 18도를 지속하며 정말 추웠습니다. 제트기류의 이상현상 때문이라는데요. 갈수록 여름은 더워지고 겨울은 추워지는 것 같아요. 진폭이 커지는 거죠. 유럽에서도 폭설로 인해 도시마비 현상이 생기고 미국 보스턴 지역은 매년 눈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지중해의 가장 온화한 지역중 하나인 로마에서도 올 겨울에는 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고대 도시이고 인프라를 쉽게 뜯어 고칠 수 있는 동네가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자연재해에는 도시기능이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 눈이나 태풍때문에 학교 한번 쉬어보는게 소원이었는데 우리나라는 뭐 이리 제설/배수 설비가 잘 되어있는거죠? 쳇.. 그래도 눈 덮힌 고대 로마를 보는것 꽤나 낭만적일 것 같습니다. Rome Sees Fi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