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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anluna
이 이름을 발음 하기 힘든 작가의 책은 내가 잘모르는 데이터 과학의 이야기를 대단히 쉽고 재미있게 써놓은 책인다. 저자가 연구한 빅데이터의 출처가 재미있는데 대부분 구글의 검색 텍스트다. 폰허브 같은 포르노 사이트나 미국판 일베도 있다. 저자는 구글트렌드를 사용해 사람들의 행동이나 패턴을 분석한다. 사람들이 착한척 하며 대답하는 설문 라던지 극소수의 통제된 대상 실험만 가지고서 끄트머리만큼의 가능성으로 과대포장으로 권위를 주장하는 정통파 학자들에게 빅엿을 먹인다. (하지만 금융계는 인정한다..돈이 걸려있는 부분이라..). 나 역시 건강검진 설문지에서 조차 거짓말한다.. 그러고 싶은건지 잘기억이 안나서 또는 귀찮아서 그런건지는 잘모르겠지만.. 사람들은 구글 검색을 통해 그들의 관심사에 대한 흔적을 온라인에..
존스칼지의 노인의 전쟁시리즈 마지막 편 ‘마지막 행성’.전작들에 비해 스케일이 무지 하게 커진다. 하지만 주인공 시점의 스케일을 확 줄여버린다. 게다가 내연기관시대의 기술로 농경사회를 지탱한다. 더 이상 특수능력도 뇌도우미도 군대도 없는 평범한 인간인데 비해 수백척 규모의 함대가 등장한다. 이야기 플롯은 다소 좀 복잡한듯 한데 그렇다고 아주 복잡하지는 않다. 몇 군데만 책장다시 넘겨서 보니 대부분 이해도 갔다. 이야기 구성 설정을 기가 막히게 한 것 같다. 내 기준에는 설정이 아주 촘촘하다.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최선을 다해서 하는 인물들 덕에 늑대인간빼고는 버릴만한 등장인물도 없는 것 같다. 덕분에 정신없이 또 읽어 내려갔고 유머도 많이 들어 있어서 낄낄 댈 수도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훈훈한 감동도..
Virtual Reality Films Immerse Viewers in Global Issues가상현실 영화 글로벌 이슈에 시청자를 몰입시키다. Melting glaciers and rising seas in Greenland. Fires raging in Northern California.Drought in Somalia and the disappearing Amazon forests. Famine, Feast, Fire and Ice are the four episodes in a virtual reality documentary on climate change by filmmakers Eric Strauss and Danfung Dennis.빙하가 녹고 그린랜드의 해수면이 상승합니다.산불이 북부..
Remembering 2001: A Space Odyssey 50 Years Later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기억, 50년후It was 50 years ago that the science fiction film 2001: A Space Odyssey opened in theaters across the United States. The film, directed by Stanley Kubrick, was based on a book by Arthur C. Clarke.공상과학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50년전에 미국의 극장에서 개봉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스탠리 커브릭이 감독했으며 C.클라크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습니다. To celebrate its 50th anniversary, the..
물리학은 처음인데요 - 마쓰바라 다케히코이런 말 하긴 좀 뭣하지만 난 물리학을 굉장히 좋아한다. 사실 수학도 꽤나 좋아했었다. 좋아하는거랑 잘하는거랑은 상당한 차이로 별개다. 전문적인 논문을 읽어볼 수준의 지식은 당연히 없다. 하지만 페이스북 페이지에 이웃집과학자 페이지와 NGO 사이언스는 팔로잉 중이다. 때로는 아름답게 보이는 물리 수식도 있지만 그것은 전공자에게나 현상 이해에 도움을 주지 대게 수식 같은건 나 같은 일반인들에게는 발작을 일으킨다. 이 책은 단 한줄의 수식도 등장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F=ma 조차 없다. 이 책은 수식없이 물리현상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다. 물리학의 역사를 설명하는 책이다..사실 내가 처음 기대한것은 수식없이 물리학을 설명하는 책이었다.(그런 책은 역시 없나보다..) 고대..
Research Compares Child and Adult Language Learners어린이와 성인의 언어학습자를 비교해보다!It’s well-known that children find it easier than adults to learn new languages. But are there any advantages to learning as an adult?어린이들이 성인보다 새로운 언어를 쉽게 배운다는 것은 잘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 언어를 배우는것에 대한 장점은 없는 것 인가요? Until recently, language learning experts thought that children needed to be exposed to language within the fir..
크리스 갈아보의 ‘쓸모 없는 짓의 행복’ 에서 거절당하기 퀘스트를 진행하는 사람으로 소개되었던 사람이다. 거절을 연습한다라... 그게 연습으로 극복이 될 수 있는 것일까? 뭘 어떻게 했길래? 책을 보니 사람들이 쉽게 승락하지 않을법한 갖가지 요청을 시도한다. 그걸 100일동안 매일 하루 하나씩 하고 동영상을 찍고 블로그에 올리는 식이다.. 가령 '낯선 사람에게 100달러 빌리기', ‘햄버거 리필요청하기’, ‘남의집 뒷마당에서 축구하기’, ‘크리스피 도넛에서 올림픽 도넛 만들어달라고하기’ ', '남의집 마당에 장비를 심어도 되냐고 물어보기' 이런 식의 황당하고 창의적이고 해괴한 부탁을 하고 실패하던 아니 건 간에 기록으로 남기고 블로그에 올린다. 두려움에 가득찬 첫 도전에서부터 거절했을때 협상으로 전환하거..
오랜만에 판타지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어서 읽었는데 내가 기대한 그런 판타지는 아니었다.. 이 분이 과수원을 하다 누가 불을 태워서 거기에 노하셨는지..식물에게 부활의 권한을 주고 인간, 아니 사피엔스 포함 동물계을 조롱한다. (과수원에 불지르지 맙시다..) 그리고는 이 부활의 권한 문제를 놓고 식물계를 대변하는 자와 동물계를 대변하는자들 간의 토론 배틀이 펼쳐진다. 그리고는 여러가지 철학적 질문을 한꺼번에 던진다. 부활의 권한은 살인을 취미로 만든다거다. 살기위해 하는 모든 노력을 모두 무의미로 돌리기에 결국 문명은 붕괴하고 식물왕의 권한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또한 부활해서 살아온자는 원래 죽은자와 완전히 같은 자인가에 대한 물음..아무튼 여러가지 있을법한 질문이 한꺼번에 뒤섞여서 등장하는데 이게 무..
Scientists Say Early Risers Live Longer, but Why?과학자들은 아침형인간이 더 오래 산다고 합니다. 하지만 왜죠??Scientists at the University of Surrey studied data from 430,000 adults, collected over six and a half years. They found that night owls – those who went to bed late and slept in late – were 10 percent more likely to die during the study, compared to early birds. 서리대학교의 과학자들은 43만명의 성인으로부터 6개월 하고도 반년동안 수집된 데이터를 조사..
Kabul Youth Turn Ruins into Parkour Playground카불의 훼손된 잔해들이 파쿠르 플레이그라운드로 탈바꿈Parkour, a form of urban acrobatics born in France, has found a welcome home in Kabul, the capital of Afghanistan. In a city that has seen decades of violence, a group of young athletes are taking back the landscape from fear and suffering with brave stunts and a positive message.파쿠르, 프랑스에서 생겨난 도심의 아크로바틱 운동, 아프가니스탄의 수도인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