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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버스기사들, 요금징수거부 파업에 돌입하다. 본문
일본에서도 파업을 합니다. 일본은 집단행동에 소극적이고 보수적 이미지라서 파업과는 어째 매칭이 잘 되지 않네요. 그래서 그런지 파업형태도 특이 합니다.
버스회사 운전수들이 운행은 하되 요금을 징수하지 않는, 즉, 프리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왠지 흑인 인권운동의 시발점인 '버스안타기 운동'이 연상됩니다.
오카야마 시민들은 당분간 무료로 버스를 타고 다니겠네요. 아무튼 시민들의 반감이 없는 형태로 진행되는 시위인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랍니다.
Japanese Bus Drivers Strike by Refusing to Collect Fares
일본 버스기사들, 요금징수거부 파업에 돌입하다.
Until recently, if you wanted to take a bus between Okayama, Japan and any of the surrounding areas, Ryobi Bus would have been your cheapest option. On April 27, however, another bus company began operating in Okayama city – and it is offering many of the same routes at lower fares.
최근까지, 일본의 오카야마시와 그 주변에서 버스를 탄다면, 료비버스가 가장 저렴한 선택이었습니다. 하지만, 4월27일 오카야마시에서 또다른 버스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다수의 같은 노선에 더욱 저렴한 가격에 말이죠.
For this reason, Ryobi Bus drivers feel that their jobs are being threatened and have asked management to improve their job security by lowering fares to compete with the new bus company. When Ryobi announced that it would not comply with their demands, the drivers decided to go on strike.
이 같은 이유로, 료비버스의 운전수들은 직업에 대한 위협을 느꼈고, 새로운 버스회사에 대항하여 요금을 인하해 직업안정성을 보장해달라고 매니저들에게 요구 했습니다. 회사에서 그들의 요구를 들어 줄 수 없다고 발표하자, 운전사들은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What followed is not your typical labor strike, however. The drivers are continuing to show up and drive their routes, although they are refusing to collect fares from passengers. News reporters are using the term “fare strike” to describe this unusual form of protest.
하지만 그들이 한 것은 전형적인 노동자들의 파업형태가 아니었습니다. 운전사들은 노선에서 지속적으로 운행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승객으로부터 요금징수를 거부 했습니다. 뉴스 리포터는 이 일반적이지 않은 저항형태을 두고 “요금파업” 이라는단어를 썼습니다.
Several reports have noted that the Okayama incident is not the first time this kind of city-wide protest has occurred among transportation workers. Last summer, a much larger fare strike took place in Brisbane, Australia when over 200 public bus drivers refused to collect fares for two days, causing an estimated loss of over $500,000, according to ABC News.
여러 기사에서는 운수노동자들 사이에서 시작된 이러한 파업형태는 오카야마에서 처음 시작 된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작년 여름, 호주의 브리즈번에서 더 큰 규모의 요금파업이 행해졌습니다. 200명의 버스 기사가 이틀간 요금징수를 거부 했습니다.이는 약 50만 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ABC뉴스에서 전했습니다.
Similar instances have been reported in other parts of Australia, Europe, and South America in recent years. In most cases, the drivers were requesting higher wages and less overtime work.
최근 비슷한 예시가 호주,유럽 그리고 남아메리카에서 보고되어왔습니다. 대부분의 경우가 운전수들이 좀더 높은 보수와 초과근무를 줄여달라는 요구 였습니다.
According to the news agency Japan Today, members of the Okayama community have mixed feelings about the ongoing strike. “This isn’t good at all. They’re working for free?!” said one resident. “This is a great idea,” said another. Yet another commented, “I think stopping the buses altogether would put more pressure on management.”
일본의 뉴스 JapanToday에 따르면, 오카야마시의 시민들은 이 파업을 두고 여러가지 감정을 느낀다고 합니다. “별로 좋은것 같지 않아요. 그들은 공짜로 일하는 건가요?” 주민 중 한명이 말했습니다. “좋은 생각입니다.” 또 다른 주민이 말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모든 버스가 멈추는게 매니저에게 좀더 강한 압박을 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덧 붙였습니다.
Some see the fare strike as possibly having the opposite effect, by acting as free advertising for Ryobi.
몇몇은 료비를 무료로 광고할수있는 행동이라는 점에서 이 파업에는 긍적적인 면을 본다고 합니다.
As of now, it is unclear how and when the strike will end. In any case, it will be interesting to see whether the tactic will work within Japanese business culture, where such organized protests are rare.
지금으로서는, 언제 파업이 끝날지는 불확실합니다. 일본의 비즈니스 문화에서 이같이 특이한 저항 전략이 통할지 아닐지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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